G3때 느꼈던 어마어마한 충공깽을 G17되서 다시 느끼는 군요.
미친... 마팅3단계 고스트를 메인스트림에 끼워넣으면 순연금술사는 죽으란 건가 ㅜㅜ
디펜 d랭 빼고 근접 올 f에 활은 본 적도 없는 잉금이는 또 엉엉 웁니다.
하지만 좌절도 잠시, 나름 레벨 올린 플메 세마리의 펫미사일로 야금야금 피 갉아서 겨우 깨버렸습니다. 근성의 펫미사일...
게다가 약초학이 없어서... 마침 옆에서 펫헙프리 하신 분 아니었으면 좌절할 뻔 했습니다. 심지어 마헙 나와야 할 타이밍에 화이트허브의 폭풍 드랍으로 허브프리하신 분도 저도 동시에 멘붕.
결국 프리헙 분의 농장으로 들어가 연주를 들으며 폭풍 채집.
문제는 약초학이 없어 마나허브도 제대로 못 캐는 잉여인지라 시간 엄청 잡아먹음.
도박묵시록 카이지마냥 술렁술렁거리는 늪 공략...캐도 캐도 안나오더군요.. 어찌어찌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다시 농장을 나와 프리헙 시작.
근데 이번엔 내가 화헙이 안나오고 그 분은 화헙을 다 캐심.
더 민폐 끼치긴 그래서... 플머 최후의 보루로 거대말벌 잡아가며 화헙 카운트 시작...
30분 걸렸나, 중간중간 여왕도 잡아가며 겨우 카운트 채우고 사자잡고..
여튼 좀 멘붕이었네요.
그 분 없었으면 진짜 멘붕 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