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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게시물ID : humorbest_96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kata★
추천 : 47
조회수 : 4215회
댓글수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6/11 11:31: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6/10 22:11:58
뉴질랜드로 3년전 이민을 간 친구가 있습니다. 인터넷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3년을 보내고 친구가 한국에 온다고 해서 제가 너무 기대는 하지말고 온나.. 세상은 변하지 않으니깐.. 이렇게 말했는데 친구는 온다는 기쁨만으로 제가 한 말에 대해서 믿지도 않고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어제 한국 도착해서 전화가와서 내일보자.. 이렇게 약속을 정해서 오늘 봤습니다. 동창 2명이 나왔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3명이서 놀았는데 날씨도 흐리고 특별히 할께 없어서 친구들 불러내서 다보여주고 싶었지만.. 다른 친구들은 대학이란..곳에 정이든건지..아니면 대학이란곳의 재미에 빠져서 올듯 하면서 오지않았습니다. 솔찍히 제가 더 미안했습니다. 이럴줄 대충 알고 있으면서 연락했는데 하나같이 전부 그런식으로 말하고 잠수를 탔습니다. 그 친구가 너무 실망하는것 같았습니다. 다들 인터넷에선 말할때 한국온나~~! 오면 재밌게 놀자 내가 바로 마중나갈께 이런식으로 말들 해놓고선 나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화가 났습니다. 진짜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의리라는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중학교때는 좋아서 맨날 이야기하고 하던 애들이 .. 대학가서 다들 논다고 뉴질랜드에서 한국까지 ..그것도 가족들보다 먼저 혼자서 비행기 타고와서 기차를타고 부산까지 왔는데 .. 이거 너무 한것같습니다. 그리고 폰있으면서 연락해도 않받고 .. 감정을 주체할수가 없습니다.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가요?? 도저히 지금으로써는 모르겠습니다. 누구의 행동이 잘된건지도.. 아무리 바뿌다고해도 친구가 와서 잠시만 시간 내어달라고해도 변명만 하고.. 친구의 실망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오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유머자료아니라서 죄송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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