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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59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콤
추천 : 0/4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2/18 23:55:03
아직도 정신 못차린 고3입니다
저는 따끔한 말이 필요합니다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부모님이 엄격하게 키우셔서
게임이란걸 거의 못해보고 자랐어요
중학교떄 몰컴이란걸 알고나서부터
오지게 했습니다
그래도 성적은 잘 나왔구요
그래서 모범생소리를 듣고 자라면서
속으로는 개이득개이득거리면서
계속 게임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공부는 거의 뒷전이고
수업시간과 시험기간만 집중해서
나머지는 맨날 게임을 하게 되었음에도불구하고
상위권에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저를 부러워하지만
저는 마마보이입니다
목표가 없습니다
단지 엄마아빠가 정해준 경찰대라는 목표만이 있습니다
엄마아빠의 말이기떄문에 저는 들어야합니다
그래서 공부하지만
저는 맨날 핸드폰을 합니다
오늘도 공부ㅡ를 거의 안했어요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는 수학학원을 다니는데
수학선생님이 뭐랄까 고위층이세요
남편분도 높은곳에서 일하시고
그런데 저는 수업시간에 집중잘하고 숙제를 잘하고
윗사람들에게 싹싹하거든요
오늘 엄마한테 아들잘키우셧다고 문자가 온거에요
그래서 안그래도 저한테 거는 기대가 크신데
극대화되었습니다
 
저는 경찰대를 가야됩니다
'우리아들은  경찰대를 가야되'
맨날 듣는소리입니다
지겹지도 않아요
 
하지만 여러분
저는 경찰대에 가야겠습니다
목표가 없어도 엠창인생은 살기 싫어요
갈곳이 없습니다
목표를 잡았음에도 불안한건 왜일까요
다들 목표를 잡아라 하지만
저는 경찰대가 너무 높은곳인거 같아 불안합니다
 
저는 지금 흔들리고 잇어요
저보다 많은 시간을 사신 분들의 따끔하고 부드러운 조언이 많이 필요합니다
저를 바로잡아주세요
잠깐의 현자타임으로 끝나기 싫습니다
대학가기 전까지만이라도 이마음 유지하고싶은데
항상 하루를 못갔거든요
책도 앞쪽만 새카맣고 버리는게 태산이고...
 
형누님들 부탁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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