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 짱나서 그 좋아하던 파파이스 안 본지도 오래인데 
베오베였나.. 김경수 의원이 출연한다길래
열심히 벙커로 향했습니다!!
먼저 가 있던 지인이 1부에 나올 것 같다는 말을 해줘서 
열심히 갔죠..
1시간 반 걸려 7시 반에 도착했는데 8시 반 쯤 나오신 것 같습니다. (다리가 넘 아파서 집에 갈 뻔 했어요 ㅠㅠ)

우리 이니 대장님 화질은 좀 떨어지지만 이니 대장만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유나톡톡으로 매번 보다가 
대통령 되신 이후 티비에서 어쩌다 영상을 보니 
(그나마도 거의 못 보고..)
막 너무 멀어진 것 같고... 어색하고... 쫌 속상(?)하고 그러던 중인데 
김경수 의원이 파파이스에 나온다니
경수의원님이 말씀하시는 대통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열심히 갔지요.. 

사실 뭐 김경수 의원님 나와서 하신 말씀은 대부분의 경우 
인터넷 등에서 거의 다 들어본 이야기이긴 했어요.... 
본인께서 얼마전에 올리신 글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주 파파이스를 추천하기는 좀 그렇네여.. 

그냥 느낀점 몇 가지. 

1. 김경수 의원님 팬클럽? 분들 목소리 짱 크십니다 ㅎㅎ
2. 김경수 의원님 어쩜 그렇게 점잖으신지 볼 때마다 신기
3. 고기요정 김총수랑 김경수 의원 두 분이서 우리 이니 대통령님 이야기 주고 받을 때....."와 문빠들끼리 이야기 하는 느낌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총수도 우리 이니대장 진짜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ㅋㅋ 모든 말을 대통령님 칭찬으로
마무리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흐믓하였습니다 ㅋㅋ 
 (참고로 전 김총수가 이니님을 찍기(?) 전부터 이니님을 찍어놓고 있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 
4. 김경수 의원님 살짜살짝.. "어? 대통령님 디스인가?" 라는 생각이 든 적이 두 번 정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때마다 김ㅂㅎ기자가 콕콕 찝어내더군요 ㅡㅡ

말이 나왔으니...
김ㅂㅎ기자 진짜 열심히 기레기들 싸고 돌더군요.. 
요즘 기자들 진짜 너무 싫은 때라 그런지 말만 조금씩 해도 기분이 팍팍 상하더군요.. 

글고 도대체 방송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앞자리 아니 그냥 자리에 앉으시는 분들 도대체 몇 시에 가시는 건가요 ㅋㅋ 

암튼 이니 대장님 참여정부 시절부터 대통령 시켜보고 싶었던 1인으로...요즘은 십여년 이어온 저의 바람 하나가 이뤄졌다? 약간 이런 느낌이 있어서..허전해진 마음도 좀 있는데..
우리 이니님 임기 마무리 하실 때까지 열심히 무조건 응원하고 나서... 

언젠가 김경수 의원이 또 그런 자리에 갈 수 있을까..지켜보고 있는 1인... 파파이스 가서 경수찡 잘~ 보고 왔습니다.
(마무리를 못 하는 중입니다..ㅋㅋ)

사진은... 어둡고 멀어서 확대하니 화질이 구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