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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l_594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분을위하여★
추천 : 14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2/19 14:19:53
방금 있었던 일이었어요 ㅋㅋㅋ
아직도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ㅎㅎ
일반게임을 돌렸어요
요즘 징크스가 하고 싶어서 징크스를 했죠
서포터는 쓰레쉬였어요
상대 봇은 애쉬 블리츠 였어요
킬은 서로 나눠먹으면서 2킬2데스로 라인전을 끝내고
한타를 하기 위해 모였는데
잠시 우리팀이 버프 먹으러간사이
제가 미드에 있었는데 상대 탈론과 애쉬가 저를 잡으려고 점멸로 들어오는겁니다
이미 스킬이랑 스펠도 다 빠져있어서
아 죽었다 하는데
갑자기 쓰레쉬가 점멸로 애쉬궁을 막고 저에게 달라붙은 탈론을 q 로 때내고
모든 스킬을 다 써가며 저를 지켜줬어요
솔직히 이건 그냥 죽었다 했는데..
제피가 딱 200남았고
쓰레쉬는 죽었어요
그래서 제가
' 어차피 죽는건데 왜 그랬음 '
이렇게 좀 퉁명스럽게 말했는데
쓰레쉬가 한말에 심쿵
' 너 살리려고 병1신같은 새1끼야 '
욕을 들었지만. 너 살리려고 라는 구절이 뭔가 가슴에 와닿는 겁니다 핡....
그래서 제가
' 그래 고마워 ' 이러니까
랜턴을 주더니
' 야 타 cs쳐먹어 '
이러면서 봇에 쌓인 미니언을 다 양념쳐주고
자기는 하나도 안먹고 저를 다주는겁니다
2차 심쿵....
그리고 경기를 기분좋게 이기고
그래프창에서
아무말없이 잘했다 하고
친추를 보내고
칭찬을 했더라고요.ㅎㅎ
3차 심쿵...
설연휴라 이제 그만해야해서
다음에.시간되면 또 같이 게임 합시다
이랬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나가버림 ...ㅋㅋ
핡...
어떻게 끝내야할지....
세해복 많이 받으세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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