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15일 만에 30층짜리 호텔을 짓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에서 360시간 만에 30층짜리 호텔을 짓는 지구에서 가장 빠른 건축공법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중국의 남쪽 후난성 창사에 지어진 호텔 공사에서 건설회사는 다친 사람 한 명 없이 15일 만에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중국 건설회사가 후난성 북부에 있는 중국 제2의 담수호인 둥팅호에 지은 아크 호텔은 이 지역에 건축된 기존 건물보다 5배 정도 강한 진도 9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됐다. 조립식으로 건설된 건물은 단지 46시간 만에 메인 구조시설을 끝냈으며 마무리 작업에 90시간이 소요됐다. 모든 구조는 방음 및 절연제로 만들었으며 중국의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객실은 공기 상태 모니터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전 기록은 6일만에 15층 건물을 지은 것이었지만 이번이 훨씬 더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