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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친구가 빙페아가씨보다 더 심한 정신병자임 ㅅㅂ 미치겠음
게시물ID : humordata_965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11
조회수 : 127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01/10 13:33:21
안녕하세요 우선 내용에 욕이 써있는 점 죄송합니다.ㅠㅠ
글고 이 글을 100% 사실이며 현실보다 훨~~~~~씬 축약된 내용입니다

(욕주의)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오줌이 마려워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이제 중학교 졸업하는 여동생이 하나 있음
근데 문제는 동생이 아니라 동생친구임 ㅠㅠ

그 동생친구를 A라고 할께여.

그 A라는 동생친구는 동생이 중2때 사귄 친구인데 
이제부터 그 A가 한 망상을 적어볼께요 ㅠㅠㅅㅂ 이건 뭔 병신도 아니고...

우선 첫번째로 자신이 제일교포라고 했음 근데 여기까지는 납득이 갔음
걔가 일본어능력시험(?)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원어민 수준으로 일본어를 잘했음 

근데 여기서부터 시작.

우선 자기 할아버지는 일본 펜텔 회사 회장이자 쟈니스(일본 연예기획사)의 큰 주주라고 함 그래서 
자신도 일본 쟈니스의 주주 중 한명인데 일본 아이돌인 아라시 멤버들이랑 친하고
멤버 중 하나인 니노미야 카즈나리랑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라고 함
그래서 지 일본이름도 니노미야 카즈나리임 ㅡㅡ 
니노미야 카즈나리랑 한 커플시계도 있다면서 우리 동생한테 자랑했다 함

그리고 지가 아라시 멤버들의 작사/작곡도 많이 도와줬다고 함 
그래서 그년이 알려준 노래제목들 구글에 쳐봤더니 안나옴ㅡㅡ 
그랬더니 도와주기만 한거라 정식으로 이름이 써있지는 않다는 변명을 함

아무래도 우리 동생이 못믿겠으니까 펜텔회사 회장 손녀라는 증거로 통장( 그년이 지가 통장이 따로 있는데 거기에 항상 할아버지가 돈을 넣어주신다고 함)을 가져와달라고 하니까 학교 오는 길에 통장을 떨어트렸다고 드립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거기다가 지금 자기를 키워주는 부모는 자기 친부모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가 무슨 일본에 있는 예고에 다니다가 한국으로 전학을 온건데
그 일본에 있는 예고 애들은 다 염색하고 12CM 통굽을 신으며
축제를 도쿄돔에서 한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학교 축제에 한국 아이돌들이 몰래 많이 온다고 함 ㅋㅋ 
그러면서 우리 동생을 특별히 겨울방학에 초대해주겠다고 말을 함
근데 막상 겨울방학 때 잠수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하는 말이 외부인은 들어오지 못한대.......이 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이 아님
존나 여기서 부터가 진짜 시작임


이제 걔가 전학을 가서 나는 우리 동생이 드디어 그 정신병자년한테서 벗어나는줄 알고 엄청 기뻤음
ㅅㅂ 근데 한달 전에 어쩌다 동생 휴대폰을 봤는데 그 정신병자년한테 문자가 와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나대로 읊을께여

1. 자신은 사실 인간이 아닌 또 다른 어떠한 존재며 미래에서 왔고 항상 주기적으로 리셋 이라는 기억상실 단계를 겪는다.
(ㅡㅡ 이제 재벌소설에서 판타지소설로 옮겨가셨나봄)
존나 문자하다가 이제 곧 있으면 리셋 기간이 와......... 20~30년 후에는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꺼야... 뭐 이딴 드립침

2. 1번의 이유 때문에 나는 과거의 나(펜텔회장 손녀) 와는 전혀 다른 존재이며 지금 집사와 함께 살고있다(빙페돋네 ㅋㅋㅋㅋㅋ)
우리 동생에 대한 이야기는 집사에게 많이 들어서 안다고함.ㅋㅋㅋ ㅈㄹ한다
이 와중에 집사한테 온 문자도 있었음
(집사왈: 더이상 우리 아가씨를 혼란스럽게 하지 마시죠) 


3.자신은 샤이니,카라,비스트와 졸라 친해서 번호도 다 알고 샤이니의 김종현이 자신한테 사귀자고 했다(.............ㅅㅂ)
이와중에 또 구하라가 동생한테 문자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하라: 저기 저 구하란데요. A 친구분 맞으시죠? 잠시 얘기 하실래요?)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존나 기억이 더이상 안나네요 위에 3개가 너무 막강해서........후,.

문제는 이 년이랑 저희 동생이 계속 연락을 한다는 겁니다..
제가 존나 그딴 년이랑 연락하지 말라고 걔 망상환자라고 했더니 오히려 동생이 역정을 내며 내 친구랑 연락하는게 잘못이냐면서 ㅠㅠ

솔직히 걔랑 만나고부터 저희 동생이 좀 이상하게 변해갑니다

말투도 그렇고 행동도 완전 소위 말하는 오덕으로 변해가고 ㅠㅠ 

하.. 진짜 미치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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