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33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범의아들★
추천 : 4
조회수 : 10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19 18:27:41
아침에 시골 내려와서 전이랑 쳐묵촵촵하고
뜨끈한 아랫목에서 꿀잠자고있는데
누나랑 여동생한테 전화가옴
(둘다 시집감)
오늘 못내려 갈거같어!
응? 엄마 누나랑 동생 엄청 기다리는데?
니가 좀 애기좀 해줘 라길래 그냥 알았다 하고
정말 무심한 말투로
엄마! 누나랑 동생 내일온데!
했더니
머여?! 눈이 시뻘거게 기다린게 내일와야?
전화를 진작 하던가!
성을 버럭 내심 그러더니 뜬금없이
야 니도 가 나가!
응??
나가 엄마 놀로 갈랑게!
ㅋㅋㅋㅋㅋ 엄마 삐짐
쌍둥이 조카랑 동생 딸 보고 싶어했는데 오늘 못봐섴ㅋ
근데 난 왜 나한테 불똥이 티는거야
장가를 못가서 그런가?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