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월7일 화요일 오늘 영화보러가기로했네요
근데 문제가 뭐냐면 제가 그분께 좋아한다고 고백을 두번이나 하고 두번 다 거절받았거든요
게다가 전 가까운시일에 군대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냥 친했던 동아리 선배님이신데 제가 고백했을때 남자로 안보인다고 하셨거든요 이게 제가싫다는말을 돌려하신거 알고있습니다저도 ㅠㅠ
도중도중 부담스러우시다고 페이스북친구도 막 끊으시고 동방에서도 서로 무시하면서 지낸기간도 있었네요
근데 제가 고백한뒤로 그분도 많이 스트레스받으셨다구...
사실 저도 힘들었거든요 마음이 아파서 술 왕창 마시구 집들어오구 아무생각없이 잠들면 하필 그분이랑 친하게 지내는 꿈을꾸는거에요
꿈에서는 친하고 현실에서는 서로 무시하고 완전 꿈이랑 현실이 구분안갔어요 ㅠㅠ
어찌됬든 지금은 예전처럼 다시 친해졌는데요 어떻게해서 내일 같이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곧 입대도 하고 내일 그분이랑 입장정리를 좀 해야할거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분이 좋은데 이런 관계 계속 유지하다간 제 마음만 점점 커져버릴거같거든요...
인연을 끊는게 제일 정확한 답이겠지만 저는 너무 싫고 두렵습니다
오유분들 도와주세요 난생 처음해보는 이런고민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