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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2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벽초
추천 : 0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0 01:14:52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는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밥> - 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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