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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이없었던 3번의 견적의뢰.ssul
게시물ID : computer_223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봉크라이51
추천 : 2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0 07:17:12
쓰다보면 핵노잼일거같아서 음슴체로 가겠음

1번썰>> 핳

본인은 중학교부터 컴퓨터를 좋아해서 직접 조립하고 놀았음

당연히 중고딩때 말실수 한번으로 전교생의 컴퓨터 수리기사가 되어버렷음

하루는 어떤 아이가 와서 컴터 견적을 짜달라고했음

친구는 - 부모님이 컴퓨터를 사용하시는데 주로 워드작성과 인터넷을 하신다 - 고 했고

당연히 가성비좋은 사무용견적을 즉석에서 끄적여서 내놨음

나는 분명 "이건 부모님 용도에 맞는 사무용이야"라고 말을했음

좋다던 친구말을 듣고 당시에 견적/조립비로 5만원을 받았기에 공임 5만원을 받고 모든부품을 주문에 들어가씀

다 주문을 하고 부품들이 속속 도착할때쯤...

갑자기 친구가 문자를 보냄 - 근데 나 cd게임 좋아하는데 당연히 돌아가지? -

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너는 회사가서 cd게임하는구나^^

썰2>>

본인은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있기에

한국친구들에 비해 대학을 반년 늦게갔음

내 불알친구는 한국에서 컴공과로 한학기를 지내고 난 그냥 고삐리엿음.

그런데 그친구로 부터 어느날 카톡이옴 - 노트북 추천좀 -

역시 가격,용도,디자인 등 고려요소는 인터스텔라 웜홀 건너편으로 날린 의뢰였음.

30분 가까이 물어물어 맘에 쏙드는 완소 핵간지 노트북을 골라드림.

130만원의 대기업 i5듀얼코어 놋북이었음.

고맙다던 친구는 한달뒤에 용던에서 바가지먹은 140만원짜리 대기업 i3 찌끄레기 노트북을 들고옴...

그럴꺼면 왜물어보는데...

썰3>>

어제 자다가 카톡이 30개가와서 화가났음

ㅋ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카톡

카카카카톡 카카카카톡 카톡 카카캌톡

아옼ㅋㅋ

일어나보니 새벽2시임

너무 화가나서 폰을 보니....

컴공하는 한살형이 노트북살때 뭐바야되냐함...

죽여벌라...

새벽2시에...

그래도 형이라서 차근차근 다 설명해줌...

게임도 할꺼라함 막 cd게임 풀옵도 돌릴꺼라함

그래서 외장그래픽이 달린 노트북을 소개해줌,,,,

오오 성능좋다고 막 좋아함!!

근데 갑자기 왜이리 무겁냐고 따짐...

울트라북으로 풀옵돌릴라고...

이제는 절대로 어디가서 컴퓨터얘기 안함...

대기업이 as가 잘된다는 말만 해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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