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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딴 알바생과 지금까지 상황인데 좀 어떤가요?ㅜㅜ
게시물ID : gomin_1360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추어32
추천 : 0
조회수 : 8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0 10:16:11
알바생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번호를 받아서 그날 저녁에 톡을 했는데 다행이 좋게 받아주더라구요.

그러면서 톡도 정말 잘했고 답도 빨리빨리오고 그래서 그날 바로 이틀후에 보자고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다음날에는 제가 일부러 그 친구가 알바중이라 끝나고 보낼려고 했는데 먼저 선톡도 오더라구요.  

그래서 만나기전부터 뭔가 아 이 친구도 나한테 관심이 있나보다라고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그날도 톡을 잘하고 다음날인 저번주 토요일에 그 애를 만났습니다. 만나서 뭐 그냥 카페갔다가 밥먹고 영화보고 잘 놀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집에 바래다주는 길에 제가 실수를 했습니다. 상황을 너무 낙관한 나머지 내일은 뭐하냐고 물어보니 친구랑 약속이 있다했는데도 내일 너랑 또 보고싶다고 해버렸습니다.

그 친구는 뭐 일단 알았다고 상황보고 연락준다하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갔습니다. 

헤어지고 톡을 했는데 이 전까지는 얘도 나를 좋게 생각한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느낌상 뭔가 얘는 오히려 만나기 전보다 관심이 줄어든거 같고 저 혼자만 괜히 헤어질때 그 말을해서 제 모든것을 보여준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친구들 봐야해서 오늘은 못볼거같다고 시간은 많이 있으니 다음에 보자하더라구요. 괜찮다고 어제는 내가 미안했다고 하면서 재밌게 놀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수요일까지 톡을 하기는 했는데 만나기전에는 톡이 바로바로 왔는데 만나고 이후부터는 그 텀이 보통 1시간 정도는 걸리더라구요... 

뭔가 느낌이 안좋아서 그냥 수요일에 일요일 시간되냐고 물어보니 설때 알바 쉰것때문에 토요일 일요일은 안될것 같다 하더라구요.  

이 친구가 평일에 알바를해서 주말아니면 못만나거든요.  

그래서 끝났다는 생각으로 그냥 이 말하고 끝내야겠다라고 까일 생각으로 그럼 담주에는 가능해?라고 보냈습니다.

제 생각으론 절 별로 맘에 안들어하니 뭐 이런저런 핑계댈거 같았는데 또 그때는 시간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전 미안하더라구요. 애가 착해서 보기 싫은데 거짓말을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톡으로 정말 담주에 괜찮아? 괜히 내가 너 귀찮고 부담스럽게 하는거  같다고 이렇게 보내니

애가 천천히 생각해요. 조급하지말구 2월은 개강전이라 약속이 있어서 좀 바쁠거같다고 개강하고 3월이면 시간 많아질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뭐 다시 일상적인 내용으로 톡을 하고 있어요. 진솔한 대화는 하니고 조금 내용이 형식적이긴 하네요...

현재까지의 상황인데요 좀 어떻게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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