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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96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당당한세상~
추천 : 11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5/05/13 23:18:55
베오베에 있는 여자들을 아래에 두고 - 혹은, 함께 - 일하기 힘들다는 두 글을 읽었습니다.
사실, 첫번째 여자 상사분의 글은 공감가는 내용도 없지 않았습니다만은..
공동으로 일을 해야 할때, 대체로 여자는 안하고 남자들이 한다고들 하는데
사실 문제는 공동으로 일을 할때 어떤 이들은 하고 어떤이들은 하지 않는다는것 입니다.
하지 않는 사람이, 항상 여자라는법은 없죠.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작업들은 하는 부류와 안하는 부류가 있더라구요.
그것은 비단 여자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것은..
작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작업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막상 작업을 할 때에는 묵묵하게 혼자 다 하고, 나중에 꽁해있는다거나 뒷말을 하는것도 좋지 않다는거죠.
참여 하지 않는 이들에게 하라고 하세요.
그냥 얼굴 붉히기 싫으시면, 장난반 진담반으로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도 있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조별 과제를 할때 참여적인 편인데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 이건 어떻게 할까?" 라고 질문을 함으로써 참여를 유도 하는 편 입니다.
그래도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웃으면서 " 너 과제제출할때 이름 빼버린다, 빨리 해줘~"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 대체로 참여합니다.
얘기가 두서없어졌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1. 공동작업에서 일을 하지 않는것이 꼭 여자라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과
2. 안하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공동작업을 혼자 짊어지고 애쓰고, 또 꽁하거나 인상쓰지 마시고
안하는 사람들에게 따끔하게 잘못을 지적하시거나, 유연하게 참여를 유도하시는게 더 좋다는것 입니다.
우리 웃으면서 유연하게 삽시다~ ^^;;
P.S. 그리고.. 정 안하면 이름 빼버리세요. 자신이 안한것에 대한 결과이니 할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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