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9살난 건장한 고3 남학생의 "누나"요... 직업이 춤이다보니 저녁마다 센터로 교육을 받으러 가는데.. 항상 조심하던 내가 오늘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소..-_ㅠ 오유 덕분에 난 이미 중성화의 대열에 참여한 상태... 프루나가 하루의 일과가 되었고 생활이 되었소. 아침에 일어나면 컴퓨터부터 샹콤하게 부팅시키고 아침 일과를 시작한다오. 하루종일 컴을 켜놓고 할일 다하고 저녁에 센터를 갈때가 되어서야 프루나를 끄는데..[동생이 올시간] 오늘은 왠일인지 시간이 꽤 늦고야 말았소. 그래서 헐레벌떡 준비하고 부랴부랴 집을 나섰는데... -_ㅠ 전철을 타고나서야 생각이 났소... . . . . . . . . ∑⊙ㅁ⊙ 프루나를 안껐잖아!!!!!!!!!!!!!!!!!!!!!!! 그것도 화면에 '받기'창을 열어놓은채로!!!!!!!!!!!!!!!!! . . . 12시가 넘어서 방금 집에 도착했소. 떨리는 마음으로 내 방문을 연 순간.... -┏...얌전히 꺼져있는 컴퓨터...그리고 굳게 닫힌 동생의 방문..... . . . . . . . . . . . . .
오유 남정네들이 여동생에게 들켰을때 이런기분이었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