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답변관련 실험을 해보았는데 답변글에 사진이 너무 작게 편집이 되서 잘 안보이네요.
과게랑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답변글 따로 올려보았습니다. 사진 잘보이게 편집했는데 잘 올라갈려나...
우선 저는 과게인이 아니기 때문에 디테일한 이론은 모르겠고...
건축인이므로... (건축=종합) 그저 물과 기압과의 관계에 의한 방법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위에 댓글달린 내용을 가지고 냄비와 컵을 이용, 직접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사무실이라.. 슬픈 마음에 이짓이라도... )
1. 위에서 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거 아니냐는 댓글...
= 예상 : 위가 뚫려있는 상태에서는 공기압이 같기 때문에 수면이 올라갈 뿐 컵에 채워지지 않는다.
= 결과 : 오.... 종이컵 아래를 뜷은다음 수면위에 걸쳐놓고 물을 붓는 순간 냄비의 물이 차오릅니다. (사진참조)
2. 제가 생각한 방법 : 컵에 물을 붓고 컵위에 책받침이나 종이를 올린다음 손바닥으로 누르고 획~ 뒤집으면 기압에 의해 물이 쏟아지지 않는 원리를 이용. 그 상태에서 냄비속 물에 넣은다음 종이를 빼낸다.
= 예상 : 너는 천재다.
= 결과 : 그러네.... (사진참조)
3. 컵에 물을 채운다음 물속에서 그대로 들어올리면 된다.
= 예상 : 들어올리는 힘이 들긴 하겠지만 될 것이다.
= 결과 : 오... 된다....
4. 총론 : 1번 빼고는 다 된다. 다만... 저 어항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3번의 방법이 엄청난 무리수가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기압의 힘을 무시하는 결과가 나오겠지... 절대 못들어올림... 두사람이서 낑낑대도...
2번의 방법 역시 어항위에 물을 넣고 무언가로 덮은다음 뒤집는 방법은 참으로 무모할 것 같다.
그럼 실제로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렇다. 본문 사진과 같이 미리 위가 막힌(공기가 새지 않게) 어항을 수면살짝 아래로 잠기게끔 배치해놓은 다음....
수압이 쎈 호수로 아래에서 물을 밀어 넣으면서 공기를 빼내는 방법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양 싸이드로 뿌글뿌글 공기방울이
당신 엉덩이 만한 크기로 뿜어져 나오겠지.... 필히 누군가는 위에서 어항을 눌러주고 있어야 한다.
음... 다시한번 생각해 본 방법이지만 기포는... 물을 넣는 동안에 호스를 어항 안쪽에 넣어주고 반대쪽은 연못 수면 밖으로 빼주면 물을 주입하는
동안 별다른 공기압의 방해 없이 물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맞나??? 해봐야지....
실험 끝.
한손으로 사진찍고 실험하느라 쪼금... 힘들었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1. 실험 준비물 : 냄비, 투명컵, 밑빠진 종이컵, 편지봉투,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