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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6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내딸Ω
추천 : 10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11/20 02:22:57
유치원도 가기전 아빠가하시던 사업이 크게부도가나서
어릴적부터 가난하게살았습니다
이제 빚도 거의다갚고 살만해져가는데..
수능끝나고 몇일지나지않아..
엄마가 담도암판정을 받으셨습니다
3개월이란 병원의 말을이겨내고 1년8개월을살다가 가셨습니다
엄마병원비도 큰빚으로남았지만
아빠와 언니와 행복하게살자고 약속하고..
이제좀행복해져가는데..
엄마간지 200 일 되던날.. 아빠가친구들과 산에가셧다가 추락하셨습니다..
뇌를크게다쳐서..이제일주일이넘어가는데도의식이없습니다..
뇌말고도 척추 골반 두개골 손가락 갈비뼈등 골절도많고 성한곳하나없습니다..
우연일지모르지만..
어제까진.. 아빠 왼팔들어 하면 늦게라도 들던아빠가..
오늘은 단한번도내말에 팔을들어주지않네요...
아빠가너무보고싶습니다.. 아빠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아빠가 한마디라도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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