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가되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두달전에 200일가량 사귀던 남자친구랑 헤어졌고 제가 가장 후회되는건 전남자친구와 첫경험을 한건데요.. 사귈때는 서로 너무 좋아했고 뜨거웠고 앞으로 평생 너같은 남자,여자 못만날거라는 말을 진심으로 계속했었고 평생 같이하자,결혼하자며 누구보다 알콩달콩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던중 전남친이 제 모든걸 알고싶다는 요구를 해왔고 저도 남친의 모든걸 알고싶었기에 허락을 했었습니다 문제는 관계를 갖지 말았어야했던건데... 관계가 계속되면서 어느순간 너무 잦아지고 언제부턴가 저란 사람 자체보다는 제 몸만 원하는듯한 전남친한테 실망을 많이했고....결국 헤어졌습니다... 제가 먼저 이별을 말했어요 근데 헤어지고난후에.. 제가 찼는데도불구하고..정신적으로 너무 크게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어요.. 막상 헤어지니까 남이된 그사람과 했던 모든 행동들이 너무 후회스럽고.. 정말..20살 넘으면 처녀막수술까지 고민해볼정도로.. 저는 종교가 있고 혼전순결주의도 전남친을 만나기 전까지 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헤어진지 두달이 됐는데도 진짜 힘들어요.. 멘붕이에요.. 제 친구들도 하나둘 남자친구와 경험을 하고 있고 경험있는걸 합리화하는 글들을 보면서 그래 경험이 있는게 없는것보단 좋은거야 어차피 할텐데..이렇게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로도 해보지만 결국 제 몸만 바랬던 전남친한테 원망만 남고 관계를 허락했던 그 순간의 제가 후회스럽기만 하네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는지.. 여러가지 위로를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