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편안해지는데  머리속에선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된다

현자타임이끝난직후  민망한차림으로

있는나를  거울로봤을때  자괴감이드는것부터

이제다신하지말아야지란  생각도  들고

만약  이런내모습을  누군가에게들키면

얼마나창피할까...라는생각도하게되고

창피라는  단어가떠오르자  마인드맵처럼

내가살면서창피한행동을저지른것들...이떠오르고

그다음엔  내가살면서  칭찬받을일을한것...

이것들을종합해서  지금까지의나는  이런인생을

살았구나....하고  회의감이들기도하고

앞으로살면서  고쳐야할점등등....

내가벌써  이나이가됐는데  아직  일궈놓은게

하나도없구나...하는  생각에  내남은인생은

무엇을위해  살아야하나  하는  막막함도들고

내남은인생에  대해  계획을  세워보기도하고

모든  잡념이  끝난지금  나는

또다시  성욕이차오르고있다

이  반복적인굴레속에서  벗어날방법은없는가....

뫼비우스의  현자타임도아니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