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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을 확인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게시물ID : gomin_96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몰라몰라Ω
추천 : 0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1/20 02:55:01
제가 좋아하는 누나가 있어요
제가 좋다고 들이대서 친해졌는데
거의 매일 같이 춤도 배우러 다니구요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당연한 연인사이로 보일거에요..
가끔씩 팔짱도 끼고 드라이브도 가고 영화도보러다니고..
누나가 진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줘요. 
상담같은것도 많이 해주구요
절 동생으로만 보는거 같아요
근데 저도 분명히 처음엔 누나에게 관심이있고 좋아했었는데
누나가 날 동생으로만 보는거 같으니까 내 마음이 포기해버린건지
아니면 정말로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누나로서 잘 챙겨주고 뭐 하니깐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사실 오늘 집에 데려다주면서 기습뽀뽀를 한번 감행해볼려고 했어요(연애경험많은 선배의조언)
동생으로만 보고있는거 같으니 혹시나 뽀뽀하면 남자로 보이지 않을까 해서..
누나는 제가 누나를 좋아한다는거 알고 있거든요 딱히 고백같은건 하지 않았지만..
누나가 내년초에 서울로 이사를 가요
안가면 안되냐고,, 하니깐 누나가 너가 내 마음을 뺏아봐 . 이랬거든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기습뽀뽀 한번 감행해볼려고 했는데.!
차에서 내리기 전에 따땃하니 좋다고 이야기나 하자고 해서 한시간동안 차에서 이야기를 했어요
이런저런 진지한 이야기 하는걸 좋아라 하니깐..
이런 진지한 이야기를 하다가 누나가 내리고 집에가는데 따라가서 뒤에서 잡아서 기습뽀뽀할려고햇는데
이상황에서 하면 이상하기도 하고.
딱히 그렇게 하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하.. 돌아오는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제가 좀 겁쟁이라고 해야하나 소심하다고 해야하나..
누나가 너무 잘난 사람이라 내가 주눅들고 동생으로만 보고 하니 내 마음이 포기해버린건지.
정말로 이성적인 감정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으아 ㅠ
후자라면 지금처럼 거의 인생의 멘토로 모시면서 잘 지내면 좋을거 같구요..
전자라면 누나의 마음을 뺏기 위해 도전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하면 제 마음을 알 수가 있을까요 ㅠ
누나가 다른사람이랑 사귄다는 상상을 해봐야하나요
으아.. 남자친구가 생기지 않고 지금처럼 저랑 이런 관계였음 좋겠네요 지금 드는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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