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댓글로 쓰다가 길어져서 새글파봅니다.

 

김장훈씨가 무죄라는건 절대아니고 본인도 잘못을뉘우치고있죠 모르고한 실수는 넓은마음으로 넘어가줄줄도 알아야할것같네요
불법이라 지적한사람에게 베충이니 어쩌니한것도 잘못일수있겠네요
그역시 잘잘못을 가리면 그뿐, 직접적 피해입은 사람은 없을듯한데 나라팔아먹은양 매도하는 분위기라 기분이좀 좋지않습니다

작성자분이 말한 우리나라 저작권관련해서 아직 후진국수준의 국민의식이 팽배한것도 현실.
인터넷을 해본 초등학생이라면 손쉽게 접할수있는 불법사이트, 성인사이트가 과연 꼭꼭숨어있기에 규제를받지않는것인지..?
저작권법 뿐아니라 이나라자체가 지금 엉망진창인건 다들아시리라봅니다
나라꼴이 이모냥인데 그런 혼돈속에서 단돈500원이라도 자기실속 챙기지 않는 청렴결백한사람이 몇이나 될것이며..

까놓고말해서 무슨 죽을죄를 짓기라도 한건지 모르겠네요
김장훈씨가 인터넷이라는 공개석상에서 불법다운로드한것을 떠벌렸다한들 이미 한국사람중 그런사이트 한두개쯤 모르는사람 없으리라 보는데..
알고있다해서 다 사용하는것도 아닐것이요 알고있는채로 사용안하는사람들은 김장훈사건이 있건말건 사용안할것이고..

한번도죄를짓지않은자 돌을던져라 가 떠오르는건 저뿐인가요?

 

이사건 외적으로도 보면 최근들어.. 김장훈씨를 까는글들이 이상하게 많이 올라오고있는것도 묘한 위화감이 들던찰나..

 

그런글들 보면

 

1. 방송에서 밝힌 연애사

2. 유느님한테 감히

3. 기타등등의 사소한 기행들

 

정도일것같네요 (제가 모르는 사건이 더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길)

 

반면에 김장훈씨가 그간 행한 선행이나 기부, 세월호사건에 누구보다 앞장서 행동한것등은 딱히 칭찬하는분위기가 없는것같네요

이쯤되면 김장훈씨를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지는않은가 생각까지 듭니다만 이건 너무 성급한 음모론일지도 모르겠군요

 

어찌됐건 오유는 어떤분말씀 인용하자면 누구나가 쉽게 가입하여 활동할수있는 자유광장과도 같다고 했는데..

예전부터 어떤 루머나 사건이 있고 쉽게 부화뇌동하여 한사람에게 집단적으로 폭언을퍼붓고 단죄를하며 사람을아주 골로보내놓고는

나중에 알고보니 아니었더라 혹은, 일방이 아닌 쌍방의 잘못이었다 등의 처음의 여론과는 다른 진실이 밝혀지는 일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저자신도 과거 그런 여론에 휩쓸렸던적이 있었기에 요즘에 와서는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사람에겐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는 주의입니다

 

김장훈씨 이번일도 처음엔 어처구니없었지만 한발짝 뒤에서 보니 그저 세상물정몰라서 작은 실수를 한것뿐이었던것 같은데..

여론이 너무 가혹하지않나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