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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사랑이다.
게시물ID : humordata_593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20
조회수 : 10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4/21 23:00:53
나는 많은 오유인이 개독이라고 부르는 기독교인이다.

뭐 개독이라고 욕같은거 많이 올라오는데 솔직히 별 신경은 안쓴다.

기독교의 본질이 잘못 전달되어서 그런가 보다 싶기도 하고.. 

뭐.. 기독교의 탈을 쓰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때문에 그런거니 딱히 변명하기도 그렇다.

기독교의 본질은 사랑이다.. 원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그 본질에 대해서 누가 나쁘다고 할수가 있는가. 

그리고 신의 존재성 뭐 그런거에 대해 반론하기도 하는데

직접 경험한 바로는 믿을수 밖에 없는거다............

뭐 하나님이 없다 뭐 아무리 말해봤자..  경험한 내 입장에서는 있는거다...

그러기에 많은 기독교인이 있는것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기독교가 잘못 이해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우리나라에 뭔가 잘못된 구조속에서 기독교가 제 역활을 못하고 있는데에 대해서는

기독교 인으로서도 매우 분노하고 있다는건 알아주시기 바란다. 

직업특성상 내가 다니는 교회말고 어쩔수 없이 가끔 가는 큰 교회가 있는데

가끔 그 교회 목사님이 이번 선거에도 믿는 사람이 당선되게 힘쓰자는 이야기를 한다.

생각해보면.. 저 목사님이 잘못 생각하는구나 생각된다. 

난 개인적으로 mb를 매우 싫어하는데.....

왜 장로이기때문에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이야기 하신분 나중에 벌받으면 어쩌려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성경에 나오는 사울이라는 왕도 하나님을 믿었지만.. 뭐.. 제 생각되로 살다가

결과는 올바르지 못한 왕이 되지 않았는가...

가끔 목사님들을 보면..  꽤 오바한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의 영역을 벗어나는 말을 한다는게 맞는건가?

많은 기독교인이 목사님에게 반항하지 않는 가장큰 이유는 

성경에 주의종에게 대항하지 말라는 구절 때문이다

뭐 그리고 성경에 순종하라고 되어 있기는 한데..

정확히 따져서... 

목사님이 꼭 주의 종은 아니다 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순종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지 목사님에 대한 순종이 아니다. 

나는 왜 아직도 목사님 같지 않은 목사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다만 기본적으로 목사님에게 함부로 하지 않는건 기본적인 예의와 내가 판단할수 없는 부분 때문일 뿐이다.

요즘 교회가 착각하고 있는것은 큰교회 많은 성도.. 세상적인 권력과 인기가 

하나님 영광인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 세대에도 예수님은 그 당시에 교회의 제사장들이나 바리세인들..서기관들..

소위 지금의 고소영 무리들을 매우 책망했다...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오히려 가난한자들과 함께 하셨던 분이 예수님이다. 

교회가 커질려고 하고.. 돈 쏟아 붇고 거기서 인맥을 만들어서 

세상적으로 떵떵 거리려는걸 보면.....

예수님이 보시고 참 마음 아프시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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