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재울려고 하다보면 분명 잠이 오는것 같은데 멍하니 있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그 상태에서 스르륵 잠이 들면 다행이지만
아주 가~끔씩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안잘려고 얼굴을 부비거나 짜쯩을 내며
안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발생되고는 합니다.
이때 저는 손수건방법을 응용하여서 아기의 수면을 유도하는데 방법은 간단합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끝을 아기의 눈썹끝자락에 살짝 대고
밑으로 쓱 훝어내리는 것을 몇번 반복하는 것입니다.
(진행방향은 귀가 아닙니다.^^;;;)
그러면 아기는 손이 내려갈때 반사적으로 눈을 감게되는데
잠이 오는 아이는 몇번의 눈감음으로 자연스럽게 잠에 빠져 들더군요.ㅎㅎㅎ
손수건방법은 아기가 누위있을때만 쓸 수 있지만은
이 방법은 아기를 안고 있을때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ㅋㅋㅋ
물론 아기가 잠이 덜오거나 상태에 따라서는 실패할 수도 있지만
잠이오는데 안자고 멍하니 있는 아기에게는 상당히 효과적이더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