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테이큰3를 웹하드사이트에서 유료다운로드 받았다는 건 잘못이 맞기는 한데,
평소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느니, 기부하는 것도 관심받으려고 하는 것 같다느니 하는 말은 너무 앞서 나간 것 같습니다.
특히 기부를 관심받으려고 한다고 까는 게 좀 충격이네요.
관심받으려고 하든 아무 생각없이 무심코 하든 그건 김장훈 머릿속 내부에서만 일어나는 일이고,
김장훈이 기부한 돈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며, 김장훈의 기부금으로 구원받는 사람들에게는 김장훈이 관심을 받고 싶어하든 아니든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일 겁니다.
그리고 관심받고 싶어하면 관심을 주면 되죠. 뭐 큰일나는 것도 아니잖아요.
칭찬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칭찬을 해주면 됩니다. 김장훈이 한 행동에 도움받은 사람들이 얼마인데 그 정도도 못 해줄 이유는 없잖아요.
그 어떤 위선이라 해도 행동하지 않는 선보다는 낫다는 말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