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bc창간을 축하하면서,
특별히 더 의미를 찾게 되는 것은

오마이뉴스가 맞이하게 될 카오스 때문입니다.
앞으로 오마이뉴스는 사훈을 건 도박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한경오와 함께 '기득권좌파언론'의 일원으로 계속남아야 할지,
이제는 뉴비씨때문에 회사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시민사회언론'으로  터닝해야 할지 말입니다.

저는 오마이뉴스가 조만간 '한경오'에서 탈출을 시도할 것을 예상합니다.
이는 한경오의 어느 언론보다도 시민의 후원에 의존하는 재정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열혈시민들'의 후원이 거의 혹은 전부 뉴비씨로 가 버리면 오마이는 존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뉴비씨와 오마이뉴스가 '시민사회언론'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경쟁구조로 간다면
대한민국 언론판 전체가 카오스로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마이뉴스의 터닝을 예상해 보면서
다시 한번 newbc의 창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