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로맨스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닌데

한국 드라마에 로맨스 코드가 워낙 뿌리깊게 박혀있다보니

재밌게 본 드라마 중에 로맨스가 없는 게 거의 없네요

 

나인

나쁜남자

로맨스가필요해2012

커피프린스

괜찮아사랑이야

하트투하트

미안하다 사랑한다

식샤를합시다

이웃집꽃미남

응답하라1994, 1997

고교처세왕

미생

파스타

탐나는도다

불한당

일지매

 

막상 쓰려니까 잘 기억이 안나는데.. 스토리가 아주 탄탄하거나 아니면 완전 로맨스에 중점이 맞춰진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즘 공중파 로맨스드라마 보면 거의 로맨스에다가 이상한 설정(출생의 비밀같은)을 끼워놔서 두가지 플롯을 끌고 가던데..

이상하게 지루하게 느껴지는게 많더라구요 할꺼면 아예 진짜 탄탄하게 하든가 로맨스와의 개연성을 만들던가 ㅠㅠㅠ 드라마형식들이 뭔가 다 비슷비슷..

 

보면서 좀 지루했던 드라마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로맨스도 스토리도 노잼이었지만 박정민때문에 다 봄)

킬미힐미(다들 재밌다는데 전 이상하게 취향이 안맞는지 좀 지루하더라구요 남주여주 연기 다 좋은데 스토리가..ㅠㅠ)

상속자들(오글거리고 공감이 하나도 안됨 지들끼리 북치고장구치고 다 함)

아름다운그대에게(그냥 노잼..)

 

보다 만 드라마가 하도 많아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너포위는 그렇게 막장은 아니지만 비교적 최근에 봐서 그런지 딱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저 중에서도 진짜진짜 재밌었던 드라마는 나인, 로필, 미사, 이웃집꽃미남,미생,탐나는도다,커프...추려봐도 별로 공통점이 없나요..ㅠㅠㅠ

 

드라마 추천받으려고 올린 글이지만 혹시 저 위에서 아직 안본거 있으시면 제가 추천해요..ㅎㅎㅎㅎ

 

웃긴 것도 좋아하는데 윤성호감독 썸남썸녀랑 할수있는자가구하라같은 웹드라마도 엄청 좋아했어요 ㅋㅋ

 

(본삭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