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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9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nui★
추천 : 0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6 22:16:58
어른이날
언제부턴가 나와 멀어진
일년 중 하루
감정의 관성으로 느끼던
섬렘마저도 느낄 수 없는
어제는
어린이날
아무런 기대도 없이
다시금 쉼없는 오늘의 일상에
뛰어들어 허우적.
공허한 하루에 기대어 사는
나에게 위로를.
오늘은.
어른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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