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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 애엄마가 아닌 자유로운 1인 입니다.
게시물ID : baby_9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이음슴
추천 : 12
조회수 : 100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08/14 13:52:13
임시 공휴일이라고 7세 비글이 유치원은 쉬는데 나는 출근해서 슬픈 흔한 애엄마예요. 5분 전까지는...ㅎㅎ

오전에 일 마무리 하고 나서 점심 먹고 오니  대빵이 다들 퇴근하자고 하시네요. 데헷~

애아빠는 오늘 출근 안한대서 집에 7세 아들녀석과 놀아달라고 부탁하고 나온지라... 혹여 싸우기라도 할까 걱정이 되어 전화를 했더니... 세상에! 

나 출근 하고  아들과 놀다가 심심하고 더워서 시댁으로 아들데리고 둘이 놀러갔대요! 워후~ 것도 자고 온다네요...ㅎㅎ

 그동안 시간 없어서 엄두도 못냈던 타이마사지를 예약 해버렸어요! 웅캬캬캬~

오늘 오후는 온전히 나만을 위해 쓸거랍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빠랑 둘이는 절대 놀러 안간다던 아들이 7세 되더니 남자들끼리 놀러간다고 하네요. ㅎㅎ 

엄마 고추걱정하던 아들이 이렇게나 자랐다니... 뿌듯~
 
세상 모든 비글엄마님들 안비글엄마님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출처 난 나나나 난나나나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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