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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61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휘봉★
추천 : 0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2/21 14:47:04
산악회에서 장모님께서 부회장으로 있었는데, 거기 산행대장이 장모님께 들러붙어서
너때문에 내가 작은아들과 의절했다, 이혼했다 이러면서 장모님과 장인어른, 와이프 및 직장 등을 찾아가서
괴롭혀 왔던것을 설날때 알았습니다.
장모님은 아무 잘못 없고, 경찰서 가서 같이 조사받아도 결백한데 다만 이상한 소문 퍼지는게 참 싫은거라 하시구요
정말 결백해서 경찰가서 이야기 다 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산악회 사람들 모두가 저사람 이상하다고 쫓아내고 장모님도 산악회 그만둔지 오래 되었씁니다.
저런 일이 있는걸 알게 된 계기도 명절날에 처가식구들, 저, 동서형님 등 가족들 다 모인데에 스토커가 찾아와서 알게 되었구요,
(동서형님이 담배피러 나가면서 잠시 열려있던 아파트 문으로 집에 들어왔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아무도 올라가는것을 못봤다는게 완전 소름돋아요.
위에 어디서 기다리다가 잠시 열린거 보고 들어왔지 싶네요..ㅠ)
이사온지 6개월쯤 되었고 산악회 그만둔건 한참전인데 집은 어찌 알았냐니 돈주고 알아냈다고 하구요,
장모님때문에 피해본거 있으면 증거로 될만한거 제시해보라니까
계속 커피숍 가서 조용히 이야기하자, 이야기 퍼지면 당신들만 손해볼껀데 여기서 진짜 깔까? 이딴 협박만 해대길래
경찰서 신고하고 연행해서 보냈습니다.
어찌 장모님이 어색하게 급하게 이사했다 싶더니만 저런 사연이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장모님은 스토커때문에 협심증과 갑상선, 각종 스트레스를 앓고 계십니다.
저번에 장인어른 장모님이랑 스토커 아들 찾아갔는데
'당신 우리아버지한테 운나쁘게 잘못걸렸다, 경찰에 신고하는수밖에 없다, 정신병이 있으신데 딱히 답이 없다' 이런 대답이 왔구요
저번에 다음부터 안그러겠다고 싹싹 빌고 한참 지났는데 엊그제 설날에 이렇게 와서 찬물을 확 끼얹고 가네요.
장인어른, 장모님이 오래전부터 혹시나 남들이 알면 괜히 이상한말 나올것같다면서
끙끙 앓고 있으다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 사람 어떻게 처리해야 우리 앞에 두번다시 나타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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