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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애기 고양이 존나 울어서 졸 짜증남.
게시물ID : animal_96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람쥐소녀
추천 : 20
조회수 : 969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4/07/22 02:46:14

어젯밤부터 새벽내내 엄청나게 야옹야옹 울어대서

밤에 한숨도 못 잠.

오늘도 알바가는 길에 집앞 화단에서 야옹야옹 거리며 존나 울어댐.

저놈 땜에 잠도 못잤지 하며 투덜투덜 알바감

알바갔다 오는 길에 동물병원 들려서 고양이캔 삼

뭔놈의 캔이 이리 작은데 몇천원씩이나 하는지.

집앞에 여전히 아기고양이 어디 안가고 존나게 야옹야옹 울어대고 있었음

캔까서 이거나 좀 먹어라고 놔둠

애기 고양이 허겁지겁 먹음, 얘가 굶었나봄

아마 한자리에서 어미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듯. 

보통 어제까지만해도 계속 이 시간까지 동네사람들 다 깨울만큼 울어댔는데

지금 온동네가 조용함

배불러서 자는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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