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없어서...분노에차서 글 적어요.
나눔받은게있어서 후기 적는게 우선이어야하는데 이런 글을 먼저 적게 될줄은 몰랐네요.
아 화가나...
분노와 모바일작성으로인한 의식의흐름 죄송해요
본사에 제일 먼저 따지고싶은데 연휴에 밤이라 오유에 먼저 분노를 터트러봐요ㅜㅜ
오늘 친척동생이 놀러와서 bbq 치즐링 치킨이 먹고싶다고해서 주문했습니다.
40분 정도를 기다려서 배달왔는데 배달원이 올때부터 봉지 윗부분이 열린 형태였어요(봉지 튀어나온 부분을 묶은??) 거기서 치킨 상자를 열었더니 쿠폰부분이 서있고 그만큼 구멍이 뚫려있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뚜껑을 열어보니 정확히 그 원부분 위치만 젖어있네요.
틈사이로 그 아래 치킨도 젖어있구요.
4조각이 빗물에 심하게 젖어있어서
(그외에는 빗물인지 치킨 습기인지 긴가민가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깔끔떠는 성격이 아니어서...)
빼두고 먹으면서 전화했습니가.
돈내고 더러운 빗물에 젖은 치킨은 못먹겠다구요.
(이땐 저도 굉장히 친절하게 말했죠)
그 쪽에 전화했더니 그럼 네조각만 다시 가져다준다더군요.(네조각 부위도 물어보시던...)
사과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기분 나빴지만 뭐 다시 가져다준다하니 리뷰올려뒀다고 사진 참고하라고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아무 연락도 배달도 없네요.
전화해서 왜 안오냐고 물어보니 직원이 짜증내며 사장같은 아주머닐 바꾸네요. 수화기 너머로 다 들리니 기가차서 저도 화냈습니다.
다시 가져온다더니 왜 소식이 없냐구요.
그랬더니 그건 치킨 습기라 다시 가져다 줄 수 없다네요. 여기서 어이상실
1. 치킨 습기가 정확히 뚫린 부위에만 생기나요?
2. 다른 조각(나머지 다리 한쪽 포함) 마지막 조각까지 습기 없었습니다.
3. 1시간 동안 뭐한거죠? 기다리라면서요?????
제가 입은 손실 이상을 요구한 것도 아닌데 어처구니없는 대응.
배달한 사람이 전활 바꾸더니 자긴 가방에 넣어 배달하기때문에 젖을 수가 없대요.
저희 집 입구까진 그럴 수 있겠죠.
근데 저희 집이 굉장히 안쪽에있는데(마당에 가게 위치 구조) 적어도 입구부턴 봉지째들고온게 확실해요. 제가 문열면서 봤으니깐요.
그러면서 자기들은 책임없으니 본사에 따지래요. 적반하장으로 화내면서요.
그럼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올리겠다고하니 그러세요!하면서 끊어버리네요.
그래서 바로 올립니다.
아 화가나요...
마지막까지 먹은 치킨도 아래 사진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빗물에 젖은 부위가 명확했는데 어플카메라로 찍었더니 보송보송해보이네요. 일이 이렇게 될줄 알았음 일반 카메라로 찍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