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가곘슴.

 

필자는 최근 롤을 거의 하지않음. 그런데 오늘은 왠지 롤이 떙겨 오랜만에 롤을 켰음. 롤을 오랜만에 한다고 일반겜 연습? 그런거 없음 바로 랭겜으로가고 겜을 시작했음. 픽창에선 욕은 나오지 않았지만, 내가 싫어하는 부류가 하나 있었음. 바로 <이거 일반게임 맞죠?> 롤을 자주 할 당시에도 일반겜 맞죠? 라고 묻는 사람이 굉장히 싫었음.   나에겐  알면서 일부러 물어보고, 자기가 똥싸는걸 합리화 시키는 듯한 행동으로 보였음. 하지만 롤을 거의 접다시피해서 닷지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시작했음. 필자는 탑 제이스.  초반에 상대 정글을 갱승시키고 라이너까지 더블킬을 땀. 미드 봇은 터지고 있는 상황. 그래도 정글이 잘해서 어찌어찌 후반까지 끌고감. 후반가니까 상대가 던지고, 짤리고 하는 덕분에 흐름은 우리쪽으로 왔음. 뭔가 위화감이 들어 꺼림칙 했지만 그렇게 계속 받아먹다 게임을 승리라는 자막이 뜨게했음.

 오랜만에해도 실력 안죽었다라고 기분좋게 몇점올랐나 확인 하려는데. 게임에 일반게임이라고 쓰여져있는거임;;;; 그렇슴. 필자는 일반 교차선택으로 한거임. 결과적으로 <일반겜 맞죠?> 라고 한사람은 랭겜과 헷갈릴수도 있어서 물어본거였음.. 필자는 일반게임을 대충 하지도않고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역시 일반에서 팀원 라인이 터지는거 하고 랭겜일때 터지는거 하고는 차이가 있지않겠음? 엄청 심장졸이며 겨우겨우 이겼는데 심지어 하드캐리인데, 나오는건 일반게임 승리.... 정말 뜻밖에 것이 내 멘탈을 파괴했음.

 

일반겜 승리라는 것을 알고 난 뒤 아까 느꼈던 위화감은이 뭔지 알았음 우리 팀 라인전 털렸을 때 단 한명도 욕을하지 않고, 겜을 했음. 후반에 적이 짤렸을 때도 적을 조롱하거나 적이 전챗으로 자기 팀원을 욕하는 것이 없었음..

 

하... 이때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