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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8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꿍까꾹까뚝★
추천 : 4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1 21:08:33
5년 전 대형서점 직원으로 일할때 겪은 일 중 몇가지
1. 도범 중 50프로는 공부하는 책을 훔침 (수험서.학습지) ㅡ 제일 어처구니없는 경우는 경찰수험서나 법전 훔치는 사람들... 법의 수호자 돨 사람들 시작이 도둑질이라니...
2. 커피들고 왔다가 진열된 책애 쏟아놓고 도망간 걸 cctv와 보안하시는 분을 통해 잡아왔는데 못 물어낸다고 잡아떼서 거의 30여권을 폐기하고 책값의 반만 물기로 합의본 일...
3. 안내대스크에서 임신한 직원한테 욕 + 삿대질에 온갖 상스런 말과 행동하다가 남자 과장님 오시니 눈물 쏟으며 피해자 코스프래 하시는 아주머니...
4. 아동서적코너 후미진 곳에 똥 싸놓고 도망간... 누군가... 싸놓은 똥의 사이즈를 봐선 애는 아닌것 같음....
5. 엄청 두껍고 하드커버애 전문적인 책인데 한번에 10권 이상 계산햐달라고 가져오시는데 본인이 올려놓은 순서대로 봉투에 넣지않으면 엄청 화내시고 봉투를 여러장 강탈해가심 ㅠ (종이봉투는 사가셔야하는데..ㅠ)
6. 오픈이 9시 반인데 9시부터 오셔서 책찾아내라고 소리치시는 분.. 아침일찍 오셔서 짧은 치마 뽐내며 자꾸 팬티보여주시는 여성분들...
글재주가 없어서 요정도밖에 못 쓰겠어요 ㅠ
3년정도 일했는데.. 참... 좋은 분도 많았지만.. 역시. 이상한 사람도 많았어요 ㅎㅎ
마.. 마무리가..음...음...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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