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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ravel_10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지킴★
추천 : 11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1 22:13:49
엄마랑 단둘이 제주도 여행
게스트하우스에 처음 와본 엄마는
옆방 언니가 건넨 오메기떡 하나에 감동받아
꼭 꼭 자기옆에 앉아서 같이 먹자고 하는 따뜻한 사람
처음 모히또를 먹어본 엄마는 음료수같은데 하며 드시더니 취해서 주무심ㅋㅋ
생전 처음 해본것들이 많은 소녀같은 우리엄마가 좋은 꿈 꾸기를-
엄마가 처음 해본것들을 이미 오래전에 해본 못된 딸은 뭔가 모르게 마음이 울컥울컥한다
엄마~ 내가 엄마의 사랑에 부족해서 항상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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