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잡다한 생각만 많은 고3입니다. 저는 가끔 제가 뭐 틀리면 사람들이 엄청 큰 그림자가 되어서 저를 둘러싸고 비웃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이게 사회공포증 인것 같아요. 그게 아니더라도 정신병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요. 제가봐도 이상하지만 정신병이 아니더라도 제가 정신병이 있었으면 해요. 그러면 가족이든 친구든 다른사람이든 저에게 미안했다고 많이 힘들었냐고 널 사랑한다고 이렇게 절 아껴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애정결핍이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요. 객관적으로 보실 때 어떠신가요? 제가봐도 전 관종같아요. 그래서 스스로 너무 싫어요. 이렇게 이상하고 못나서. 애정결핍이라면 스스로를 사랑하면 나아지나요? 다른사람에게 사랑을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일까요? 저만해도 다른사람보다는 나인데.. 부모님도 그럴 것 같아요.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절 아껴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또 우울해져요. 제가 봐도 전 중이병같지만 정말 관종같으면 댓글이라도 하나 달아주세요. 댓글하나도 없으면 또 전 이상하고 쓸데없는 관종같아서 우울해질것 같아요.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