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85.9%가 ‘잘한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에 휩싸인 국민의당은 지지율이 3.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7~8일 이틀간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정례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6월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지역·연령 가중치 적용)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달 6.7%에서 2.9%포인트 하락하며 3.8%로 역대 최저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특히 지지기반은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1.9%포인트 하락한 3.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