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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3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꺼♥
추천 : 3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2 03:35:28



띄어쓰기 고자주의...







 내가 한 발만 내딛어도
요동치는 너..

 내가 다가가면 야생마 처럼
멈출줄 모르는 너..

그래도 난 안심한다
'아직 0.1톤은 아니네...'

-체중계 위의 나











 나의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너

겉잡을 수 없이 가득히 펴져가는 널

나는 더이상 막을 수 없네

어느새 내 안가득히 차버린 너


내장지방 시발...

- 내장지방












"실례합니다"

'네~'

"혹시 자리있나요?"

'아뇨 저희도 지금 자리가없어서...


허벅지로 가보세요..'





"거기 방금 갔다왔어요..."

-갈곳잃은아이














나 한입

너 한입

다시 나 한입

너 한이...ㅂ







좀 꺼져라 혼자 먹을라니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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