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으로 빛나는 영화표
최근 한 온라인 매체에는 이색적인 영화표가 소개됐다. 이 표는 지난 2010년 등장한 러시아 멀티플렉스 영화관 '키노막스'의 아이디어로 상영관에서 자신의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조명이 밝은 곳에서는 영화 제목, 상영관, 좌석 등이 기재된 일반적인 영화표와 같다. 하지만 상영관 내부와 같이 어두운 곳에서는 좌석배치도와 자신의 좌석 위치가 야광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출입구에서 자기 자석 간 최단거리, 화장실의 위치까지 표시된다.
이는 안내하는 직원을 별도로 배치하거나 조명을 달 필요 없이 밤눈이 어두운 사람도 쉽게 자리를 찾아갈 수 있게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영화표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우리나라에도 도입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