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근무 10년차가 되가고 있는 꽃집 처자입니다.
오늘도 연락이 왔네요
관리법도 적어드리고 구매하신 이후에도 관리방법도 다시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판매를 했는데
식물이 죽었다고 교환해달라고..
이분은 그래도 양반입니다
구매한지 한달 밖에 안됬으니깐요
지난번 오신
어떤 중년고객은 석달 지난 화분을
물안줘서 흙에 가뭄이 난 식물을 가지고 오셔서 던지고 행패..
관리가 안되거나 물을 제때 못맞춰서 주거나 환경이 안맞으면 일찍 죽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식물 여러가지 키워보고 연구해보느라 정말 수십종의 식물을 수십번 죽여가며 살려가며 키워봤습니다.
비싼돈 주고 산 식물이 죽으면 속상한건 알겠지만
구매한지 몇달이 지나고 여러가지 이유로 죽은 식물에 대한 보상을 판매자에게 내놓으라고 하니
여러모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