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인가? 진화론인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청문회를 보고
라이온 데이비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장에서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이 진화론에 대한 유 후보자의 입장을 물었는데 이에 대해 유 후보자가 “진화론과 창조론을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기에 미래부 장관으로서 답변하기가 적절치 않다”고 답하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오세정 의원은 “진화론을 인정하지 않으시면 어떻게 과학연구를 하실 것이냐”고 물었고,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과학장관으로 적격자인지 심각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는 신상이나 도덕성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신중히 생각해서 다시 답변해주길 바란다”고 질문을 더했다.
그러자 유영민 후보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화론과 창조론 중에 어느 쪽을 믿느냐는 질문으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그런 과정에서 종교계나 과학계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으려다 보니 모호한 답변을 하게 됐다. 진화론은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있고 동의를 한다. 창조과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진화론은 찰스 다윈이 저술한 종의기원에 대하여((On the Origin of Species,1859년 출간)라는 책에서 주장되었고 이후 과학의 기반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진화론이란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여 우월한 종만이 살아남는다는 논지이다. 그리고 그것을 현대 과학으로는 돌연변이설과 유전설로 설명하는데 예를 들면 본래 키가 작은 사람 중에 돌연변이로 키 큰 사람이 태어나면 그것이 유전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 과학에 따르면 실제로 돌연변이는 빈번하게 출현하지만 그것이 유전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즉 진화론은 200년이 지나도록 입증이 안된 허구의 이론인 것이다.
그리고 진화론이 사실이라면 연속적인 단계의 수많은 진화 개체가 현재에도 존재해야 하고 화석도 그러해야 한다. 즉 원숭이에서 인간이 되는 연속적인 단계의 수많은 개체가 현재에도 존재해야 하고 화석도 그러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과학(법 과, 학문 학)이란 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자연의 법인 인과에 종속된 학문이다. 그러므로 원인에 따라 결과가 반드시 일어나야 하는 인과에 종속된 학문인 과학에서 특정 시점에서만 진화가 일어났다고 보는 것은 인과 외에 특수한 것으로 인하여 진화가 되었다는 것으로서 바로 미신에 합당한 것이다.
아울러 현대의 dna연구는 네안데르탈인과 현생 인류가 같은 종족이라기 보다는 별개의 종족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진화론은 다수의 지역에서 인류가 진화하였다는 다지역기원설을 주장하고 있지만 오히려 현대 과학은 한 곳에 있던 인류가 급속히 이 세상으로 확산되었다는 단일지역기원설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DNA는 줄곧 변함이 없었으며, 중간 어느 시기에도 유전자 이입의 증거는 없었다.’ 뮌헨 대학의 마티아스 크링스(Matthias Krings)팀, 2003년 미 국립학술원지(PNAS) 보고.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발원했으며 이후 중동과 유럽, 아시아를 지나 태평양의 여러 섬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확산했다.’ 2008년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지.
그런데 인과에 종속된 과학을 믿는 인류가 오히려 미신적인 진화론을 믿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인류는 스스로의 욕심대로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인과에 따라 우주만물과 인과 자체를 판단해보면 우주만물과 인과 자체는 그냥 존재할 뿐이지 스스로의 의지로 스스로를 만들어 내거나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인류가 그것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창조하지 않은 우주만물과 인과 자체는 오히려 그것들을 존재하게 하는 근원적 원인 즉 전능한 존재를 계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자신의 감각기관을 통하여만 상대를 인식할 수있기 때문에 우주만물과 인과 자체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인류에게 계시하신 것이다. 그리고 성경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이 바로 선하신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그리고 개도 자유의지가 있지만 개를 사랑하는 사람의 뜻에 따라야 개가 행복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사람의 진정한 주인을 따라야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류가 사랑을 하고 모든 범죄를 동해보복으로 처벌하여 악을 제거하면 이 세상은 행복한 세상이 된다. 반면에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류의 거짓을 따라 진화론을 맹신하게 되면 우월한 자가 열등한 자를 짓밟는 것이 합당하다는 논리에 종속되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진화론에서 자유주의신학 즉 성경의 기적은 거짓이고 그냥 비유일 뿐이라는 신학이 나온 것이고 그런 분위기에서 강대국의 식민지 침탈이 본격화 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미신인 진화론을 맹신하는 자는 스스로를 높이는 것 같지만 실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짓밟을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관점에서 진화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실상 박정희 전 대통령은 주가조작으로 경제를 망치고 사카린 밀수사건등으로 불법 자금을 도둑질하였으며 많은 성범죄와 인권유린까지 저질렀지만 오히려 미국의 원조와 국민들의 헌신으로 국가 경제는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언론을 통하여 국민을 속였던 박전대통령을 아직도 많은 자들은 위대한 지도자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거부하고 오히려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우상 숭배했던 것과 동일한 우상 숭배인 것이다.
그리고 모든 우주만물과 인과 자체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류의 거짓을 따르는 것이 바로 적폐이다. 그리고 나는 새로 들어선 정부를 지지하지만 그 정부의 인맥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 안에서 그분을 따르는 자들을 지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국민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적폐는 단순히 지난 정권에서 호의호식한 자들이 아니고 오히려 이 국가에서 진리를 거슬러 거짓을 따라 사욕을 추구하는 많은 자들이 적폐의 근원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자들이 있기에 그나마 나라가 이 정도라도 유지되는 것이고 반면에 거짓을 따라 인맥의 사욕을 추구하는 자들 그 근본적 적폐 때문에 나라에 안좋은일이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끝으로 다음과 같은 말로 글을 마무리한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또 너희가 진리를 알리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