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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96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호전차★
추천 : 26/7
조회수 : 2162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6/12 23:31:16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6/11 23:36:14
몇달간 오유 시사란에서 토론을 해오다 갑자기 제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입니다.
다시 풀어 말하면 자신의 주장 이외의 논리나 사실은 있을수 없고 또 그걸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라면
감정적으로 상대에게 터무니 없는 인신공격을 가하고 어떤 더러운 싸움이 있더라도
자신이 리플의 마지막을 장식하면 상대가 꽁무니를 뺀 거라고 자위하며 승리감에 도취되는....
그러한....토론이 아닌 지져분한 싸움만이 있을 뿐이거든요.
서로간 기차 레일처럼 합칠수 없는 평행선을 달리면서 내 주장을 펼친다는것,
그 중간에 생기는 지저분한 싸움에 감정을 다치는 것 이외에도
그것에 쓰이는 시간이 참 아깝다고 느꼈습니다.
의식의 평행선에 있는 사람과는 토론이 안됩니다,
결국 자신의 주장이 밀리면 한다는 말이 상대에 대한 인신공격일 뿐이고 욕설 뿐이지요.
그래서 결국....
난 더러운 것들과 말 안섞기로 했습니다.
이런 공식 들어봤죠?
반 한나라 = 친 열우당 = 친 노무현 = 친 김정일 = 빨갱이
이렇게 몰던데....정 그렇다면 거기에 반대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빨갱이에서 부터 연결해볼까요? 당신들의 주장관 달리 역사가 증명하는 말입니다.
역으로 읽으세요
당신들이 말하는 빨갱이 = 생존권투쟁농민 = 사회개혁 주의자 = 독립운동가 = 지배,피지배, 인간계급 반대자 = 동학혁명가
당신들이 이렇게 몰아서 단정수립이후 전쟁 전까지 학살한 양민이 수십만에 달한거......
알고도 모른척 하겠지요?
물론 반대 하고 싶겠지만......
미안하지만 난, 몇몇 인간들과는 말 섞기 싫기 때문에.........
리플 안올라와 있어도 승리감에 도취되지는 마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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