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최후의 투사(양 웬리)와 전제군주(라인하르트)의 독대.
이 장면은 명장면이라 불릴 만 하지만,
반면에 은영전의 스토리는 과연 일본인 작가 아니랄까봐
2차대전 일본이나 독일의 전체주의, 현대 일본의 입헌군주제를 미화시키려는 구석이 자주 보이고
상대적으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특히 일본인의 입장에서 미국을 까는 정도가 도를 지나치다는 점에서 그다지 마음에는 들지 않습니다.
그래도 객관적으로 납득할 만한 부분도 많고 배울 부분도 많으니 이 애니를 보실 때는 항상 비판하는 자세로 감상하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