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우울증이 있었어요.. 성인이 되고난 이후의 삶을 생각해본적 없을정도로 청소년기를 우울하게 살았어요.. 딱. . 스무살만 되면 죽어야지.. 근데. . 십년이 지나도록 전 죽지않았어요 물론 그 동안 죽을 시도를 안해본건 아니에요. 그래도 살만하다.. 그래, 나정도면 괜찮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늘 또 문득.. 최근 몇단간 있었던일들.. 정말 이악물고 버텼는데.. 사는게 참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모든걸 다 포기하고 내려놓고싶어요.. 도망치고싶어요.. 사는게.. 재미없어요.. 의미도, 목적도 없는삶.. 그만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