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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상한게 이상한건 아니겠죠?
게시물ID : baby_6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앞길은꽃밭
추천 : 7
조회수 : 6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23 01: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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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내일 둘째 유도분만하러 병원 가는데 
오늘 신랑이 친정이랑 시댁 들렸다가 집에 오면서 그럽디다. 
자기 때문에 회사 출장 스케줄이 꼬여서  한사람이 고생한다고
(회사 특성상 설치 관련 출장이 잦은데 출장 스케줄 조절하는 부장님이 곧 막달이라고 출장을 빼주셨더라구요. 아직 24일에 유도분만 한다는 얘기는 회사에 말 안했답니다 -_-) 
그분한테 기프티콘 같은거 쏘자고요.

 평소에 연락 자주 하고 둘이서 출장 자주 다니기에 
그럼 출산하고 나서 드리면 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출산 전에 보내는게 낫지 않겠냐길래 
솔직히 이해는 안가지만 그냥 기프티콘 보내드렸습니다.  
근데 더 이해안가는건 그 다음일이에요.

 회사 출산휴가가2박3일인데  
둘째라 분명 입원한날 낳을것 같은데  
화수목 쉬고 금요일 연차 쓰면 좋겠지 않느냐 
했더니 아무래도 눈치보인다더라구요 
 그래요.. 이해할수 있죠 
근데 화요일에 일찍 오라고 했는데 
저보고 큰애 등원시키고 혼자 택시타고 병원가랍니다.
 삼십분 거리를요...
 그래놓고 저보고 애를 좀 늦게 낳으면 안되냐고
 점심 지나서 조퇴해서 오면 
차라리 출휴를 수목금 쓸수있지 않겠냐고... 
 그 말 들으니까 섭섭해서 잠이 안오네요 

게다가 큰애를 데리고와서 자기가 못재울것 같다고  병원에 데려온답니다. 
병원에서 본인이 어린이집 등하원을 시키시겠대요...
 1인실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면서..
.제가 그건 정말 아닌것 같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굳이 자기 필요하냐고... ㅋ  

정말 제얼굴에 침뱉기지만 
 이런 소소한 것들이 짜증나게 심란하게 해서 
잠이 안오네요 
정말 둘째 임신하면서 둘이 병원 딱 두번 갔네요 
양수검사하고 정밀촘파 볼 때요. 

 아침 진료보고 입원수속 밟고 분만실 갈것 같은데 
혼자서 할라니 짜증나네요 

심란해서 잠이 안오는데 코골면서 자고있네요  아진짜 짜증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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