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9487
오랜만에 뵈어요 오유분들. 답글만 달다가 오랜만에 적어볼까 하고 적습니다.
아이는 너무 예쁘게 자랐어요. 배가 통통하지만, 지금은 제 다리 위에서 몸 눕히고 곤히 자고 있네요. 타자 치기도 힘들게.
아이 이름은 미아(美娥) 랍니다.
집 찾는거 힘들었어요. 돈이 많았으면 돈있는대로 좋게좋게 집 찾았을텐데. 없으니까. 아이만 힘들게 됐네요.
집은 조금 좁아요. 8평가량? 채광도 조금 적구요.
글쓰는 도중에 자세를 바꿨네요. 아 살빼야지...
그때 힘내라고 말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직도 잘 살고 있어요
날 만져라 닝겐
뭘 보냐 닝겐. 그루밍을 할건데 뭐하느냐.
최근에 아는 형님의 이사로 인해서 잠시 고양이를 맡아두던 때입니다. 샴, 남자 어르신이세요. ...근데 미아야. 내가 창틀에 춥지 말라고 놔둔 그 수건 왜 밀어놨니...?
위즈 : 심심하다. 놀아달라 닝겐
미아 : 심심하다. 쓰다듬어달라 닝겐
자기 직전엔 나를 만지라는 공주님의 명이 떨어져서 쓰다듬기 직전입니다. 도도하시네요....
어..어떻게 끝내야하지?
그, 어...모르겠다 어쨌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