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경술국치라 부르지 더이상 한일합방이라 부르지 않는다.

 

만에하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이루어진다면 나는 그것을 양당합당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합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의 신념과 원칙을 모조리 부정하는 것인 동시에 권리당원인 나에게는 치욕과도 같은 일이다.

 

경술국치는 거기에 찬성한 대신들은 모두 자신의 안위만을 걱정했던 매국노였던것처럼,

 

양당합당을 찬성하는 자들 또한 자신의 정치생명만을 걱정하는 시정잡배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