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년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의 일방적인 사랑이였나... 생각 될 정도로 요즘 회의감이 듭니다.
저희는 중학교때부터 만나서 작년 2월까지 만났는데...
여친이 절 믿지 못해서 2주만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걸 다 해주고, 다 맞춰 주고, 더 챙겨주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마지막 말은 가식적인 사랑이 싫다고, 역겹다는 말을 하고 사라졌네요...
헤어지는데, 카페에서 혼자 엄청 울었어요... 사람들 다 보는데
너무 서러워서... 그래서 한동안 방에서 나가질 못했어요. 입학당일까지 새터,엠티는 당연히 안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같은과 친구가 절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저희과가 정원이 200명이 넘어서 누군지도 모르고 장난같아서 거절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저의 예전 모습처럼 절 쫓아다녀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과거의 상처 때문에 마음을 줄 수 도 없고, 좋아하는 감정도 없이 사귀기만 하다가
여자가 지쳐서 헤어지자 하더라고요....
일년이 다 되어가는 데.. 그 사람을 못 잊고 있는 거 같네요
요즘따라 외로운가 공허한 마음때문에 힘든데...
그 사람아니면 안될 것만 같고, 하지만 그 사람은 저를 버리고 떠낫는데.. 저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