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일본은 비싸다'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난 달(벌써 지난 해)에 일본 갔다온 경험으로 보자면,
물론 비싼 것도 많지만 도시 서민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생활 필수 물가는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싼 것도 많더군요.
그런데도 시급은 거의 두배 차이가 납니다. 물론 동경의 경우 최저 시급이 888엔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천엔-1200엔 정도는 주더군요
말하자면 거의 우리의 두배 즘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차이는 바로 일본은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날 우리나라 식당 서비스업의 저변은 거의 90% 이상을 조선족 중국인이 차지하고,
3D사업 또한 동남아를 위시한 외노자들이 차지함으로써 임금의 하단 부분을 끌어 내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외노자 문제를 하루 아침에 해결하기란 난망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대처하지 않으면 이 사회의 양긍화는 끝간데 모르고 치달을테고,
결국 사회가 망하는 지경이 이르지 않을까 우려가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