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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자봉자의 벼룩시장 별거없는 후기
게시물ID : humorbest_967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빈짱끼여어
추천 : 36
조회수 : 2635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29 05:50: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29 02:56:15
일때문에 바빠서 이제서야 올리네여 ㅎㅎ..

(벼룩시장때메 말이 많은데 그냥 안올리는게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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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자봉자입니다 ㅎㅎㅎ
3회인가 그때는 그냥저냥 구매자로 다녀왔는데 이번에 도움이 되고자 자봉자가 되었어요!
(후기는 '자봉자의'이지만 구매자의 후기같습니다ㅠㅠ)

사실 엄청 지각해서 엄청 죄송했어요ㅠㅠ..
그래도 열심히하려고.. 열심히했어요 ㅎㅎ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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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한산하져
부스 파라솔피고 부스 번호판 붙이러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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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정밭은 일은 캐릭터 상품 판매였어요!
빨간담요 보이시나여!
크으.. 담요까지 asky라니.. 근데 아세요? 담요에있는 ASKY는 아~생겨요예요 ㅋㅋ

담요뿐만 아니고 텀블러랑 컵받침(=핸드폰거치대)도 같이 팔았어요!
컵받침 인기가 엄청많았어요! 아마 시작하고 거의 30분에서 1시간내로 완판되었던걸로 기억해요
텀블러도 완판됐어요! 별로 한건 없지만 제가 다 뿌듯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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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스 옆에는 이렇게 위안부 관련 팜플렛?이 있었는데.. ㅎㅅㅍㅉ판매자분이 이것좀 보셨으면 ㅎㅎ....!
그리고 이번에는 희움상품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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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아트 재능나눔에서 풍선도 받았어요!
다큰 처자가 이거 받으려고하니 좀 부끄러웠어욬ㅋㅋㅋ하지만 사람들 들고다니는게 너무예뻐서..
재능나눔하신분들 고생많으셨어용 손가락아프신분들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벼룩시장전에 홍보글보면서 눈여겨보던게있었는데 자봉자니까 구매할시간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많이는 못사고 그래도 원하는거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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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이즈 왤케크지;;
헤어밴드샀어요! 요거랑 한개더 샀는데 사진은 업네여
개당 삼천원에 사서 너무너무 만족중이예요! 짱예뿜..♥



Untitled-1zzzz.jpg

그리고 저희 강아지주려고 연골뼈샀어요!
돼지라서 원래 안사려고했는데 뼈니까 괜찮겠지..살안찌겠지..하고 샀어요 ㅋㅋㅋ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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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배고파서 사먹은 쿠키예용
마이쩡마이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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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벼룩시장 끝나갈쯤 만난 ♡강아지♡
잘생기고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교도 많고
주인분께 허락맡고 찍었어요! 혹시 강아지사진 내려주시길 원하면 말ㅆ므해주세여 내려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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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너무 공감되서 찍어옴 ㅠㅠ
둘이오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성친구 둘이서ㅇ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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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스에서 많이 도움주신 이름모를 예쁜언니..
춘향이 연기를 정말 멋지게 해주셨어여!
(앗 그리고 벼룩끝나면서 정리할때 제가 말실수를 했는데 장난이었어요 ㅠㅠ 혹시 보고계시나여..?
진짜 장난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생각나서 ㅠㅠㅠㅠ...ㅠ뉴뉴뉸... 사복도 한복도 둘다 정말 잘어울리셔여! 100퍼센트 진심임 ㅎㅎㅎ....♡)







후기는 여기서 끝낼게요!
음..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요번 벼룩시장에 불만이 있었는데요

1. 준비가 부족했었어요
저만 느낀건지 모르겠지만 특히 제가 맡았던 캐릭터 상품 부스는 준비하신게 없었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오전조 오후조로 나누신다고 하셨다가 갑자기 부스를 두개로 나뉘시고
또 거기에 대한 대책은 제대로 된게 없어서(잔돈도 없고 책임자도 없고..) 벼룩시장 오픈하고 한동안 벙쪄있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부스 번호표 붙이면서도 오류있는거 정리도 안하셨구요
좀더 준비기간을 넉넉하게 잡아서 하셨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ㅠㅠ

2. 지금 가장 문제인 업자
벼룩시장 처음에 준비하면서 판매자분들 도와준다고 돌아다니면서 카드가능해요라는 안내판?을 한두개쯤 봤어요
그때는 별생각이 안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업자였던거죠..
이런건 사전에 방지했어야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유 아이디 가입일자랑 방문횟수라던가 이런걸 꼼꼼히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음하네요

3. 기부금
기부금을 무조건 10%이런것보다
순수익이 50이상이신분은 ~%
순수익이 100이상이신분들은 ~% 이런식으로 나누는것도 나쁘지않은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전에 판매자들과 단가상의도 하시고 뭐든 충분히 얘기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ㅎㅎ


그리고 또 개인적인 추가적인 의견이라면
운영진부스에서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예를 들면 부추전?) 요깃거리를 파는게 어떨까요?
벼룩시장 두번을 참여하면서 항상 제과제빵종류만 먹어서 조금 텁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든데 누가 그런걸 부치냐하시면 저 시켜주세여.. 열심히 부치겟습니다ㅠㅠ

또 희움상품 재판매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번 벼룩시장엔 없어서 아쉬웠네요

☆ 그리고 부스마다 무엇을 파는지 파라솔에 꼭 적었으면 좋겠어요 ☆
부스이름-파는물품 이런식으로요!
또 부스위치선정을 판매종류대로.. 음식은 음식쪽끼리 의류는 의류끼리 이런식으로요!



벼룩시장이 4회를 끝으로 없어지는건 조금 아쉽다고 생각해요
이런 과정을 한번쯤 겪음으로써 다음에는 더 나은 결과를 낼수있지않을까요??ㅠㅠㅠㅠㅎㅎㅎ




어쨋든
다들 고생하셨어요!
더운 날씨에 사람도 많고 그래도 즐겁게 다녀가주신 구매자분들
좋은 마음으로 기부하시고 판매하신 기부자분들 판매자분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 운영진분들 다들 고생하셨어용
5회는 정말정말 아무 탈없이 다시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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