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특강을 학교에서 나가고 있는데....... 나도 수능특강 풀고있는데.. 언어영역 이제 학교에선 맨 처음 나가는데 나는 다풀어버렸네........
이러면서 좀 놀다가 작년에 방학보충교재로 산 윤리 기출문제 풀다가 문득 생각나서 고민글 올려요.
2학년때는 윤리, 정치, 한국지리 3학년때는 근현대사, 사회문화, 세계지리 (+전통윤리)를 배우는데요
전통윤리는 1학기 중간고사까지 진도 다 떼고 나머지는 윤리 나간댔거든요. 그래서 별문제는 없는데
제가 첫 수업을 전부 들어본 결과 전.. 세계지리 빼고는 다 재미없어요. -_-;;;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재밌어야 잘해요 ㅜㅜ
그래서 겨울방학때 복습 다시하길 잘했다 하면서 그냥 2학년때꺼 전부 다 밀고나가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질문이요.
1. 내신 버리면 안되겠죠? 문과 1.67인데 3학년때 주요과목 1.3 찍으면 1.5로 올릴 수 있습니다. 2. 3학년때 과목은 수능 절대 안볼 생각인데요. 이러면 차질이 생기는데 1) 보충수업은 듣고 시험공부는 하되 수능준비는 안하는 것도 말이 안되잖아요.. -_ㅜㅜㅜ 전부 수능스탈로 낼게 뻔한데.. 그냥 벼락치기하고 다 잊어버리고 그럴까요 그냥.. 사실 2학년때 윤리 10일전 인강으로 벼락치기했는데 의외로 잘나오고 다 기억나서 하는거거든요-_- 2) 여름방학 보충은 당연히 안 듣는게 정답이겠죠? 겨울방학 보충 해봤는데 재미없고 수준도 안맞고 그래서 그냥 시간 다 날렸어요. 그냥 저랑 비슷한 얘들이 자습해볼 생각 없냐고 했을때 그냥 자습할걸.. 3. 그러면 수능준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EBS 수능특강개념을 윤리, 한국지리, 정치 다 들었구요 잘 모르는 부분만 다시 돌리거나, 아니면 그냥 한번 더 돌릴 예정입니다 그다음 파이널이든 뭐든 나오는거 계속 들을건데.. 이걸... 학기중에 듣자니 언수외가..... -_-;; 어. 언제쯤 들어야 할지.. 여름방학때 다 몰아서 듣기엔 너무 늦지 않을까요? 수능특강이 56강인데.. 그냥 주말에 몰아서 들을까도 생각중인데 주말에 몰아들으면 생각도 안날거고... ㅜㅜ 고민입니다. (정치나 한국지리는 수능특강으로 바로가도 될지 몰라도 윤리는 진짜 꼼꼼하게 잘해주시더라구요. 그거 한번 듣고나서 6월 9월 모평 푸는데 48점 뜨고 막 -_-)
대충 이렇게 되는데.. 전 진짜 죽어도 3학년때 배우는거 수능 볼생각은 없구요 그냥 내신만 전부 1 띄워서 내신이나 1.5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1,2학년때보다 점점 점수가 올라가고 있는게 느껴지거든요 ㅜㅜ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나름 팁같은거 있으면 전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