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는 배영수카드를 꺼내 들었고
kt는 정성곤카드를 꺼내들었다
정성곤선수는 이번 시즌 5이닝을 투구한 적이 한번 밖에 없는 투수였고
배영수선수는 지난 경기 부진 하였지만, 점점 살아나는 듯한 모습이였기에
조심스레 스윕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던 경기었습니다
초반에 KT투수들이 볼넷으로 위기를 자처 했지만 한화는 3안타로 허덕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KT의 득점 과정은 순탄하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오늘은 왠지 어려울 것만 같은 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박정진선수도 흔들리고 권혁선수도 몸에 이상을 느끼며 자진강판 되는 모습들
하지만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송주호선수는 강한 어깨로 실점을 막아주었고
공격부분에서는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 해주었지만
8회 2사 만루에서 중심타순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부분을
주루미스를 하는 바람에 1득점 밖에 못한 부분을 보고
해설위원께서는 1점도 안 줄수 있었던 KT였다고 하지만
저는 아무리 중심타순부터 시작되는 9회라곤라곤 하나
팀의 마무리를 상대로 언속 안타를 만들어 주자를 모아 언제 동점을 만들겠는가
싶은 생각에 1점으로 막은 KT가 잘한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9회에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한 장시환 선수
김태균 선수의 타석... 아무리 한방이 있는 선수라곤 전 상황에도 강공으로 하였다가
병살로 죽은 기억이 있어 이번엔 번트가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강공.... 결과는 삼진.... ㅡㅡ 최근행 선수의 타석
KT가 최진행 선수의 잘 분석한건지 갑자기 슬럼프에 빠진건지
주말 3연전에 부진 했었기에 대타카드를 써봤으면 했지만,,, 그냥 강공
결과는 또 삼진....
그다음 타석 허도환선수,,... 정근우선수가 도루를 감행 해봤으면 어떨까 했지만
오늘 장성우선수의 2루 송구가 좋았고 컨디션이 좋아보여 쉽지만은 않았던 상황
근데 허도환선수의 안타가 터졌고
1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올 수는 없었던 안타였지만
KT선수도 당연히 홈으로 안 뛸 줄 알고 1루주자를 2루로 뛰는걸 막기 위해
2루로 던졌던 모습을 보고 센스있게 홈으로 뛴거 같은데....
홈 송구가 너무 좋았고 장성우선수의 블로킹 또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해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해봤으면 어댔을까 싶었지만
부상에서 갓 복귀해 드디어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 했는데
부상 위혐이 큰 해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또 다시 부상을 당한다면..
한화에게는 정말 1패 이상으로 큰 손실이었기에... 오늘은 져서 아쉽지만
해드퍼스트슬라이딩을 안한 정근우선수의 판단을 존증 해주고 싶네요
[ 정근우선수가 욕먹을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PS.
근데 박정진선수도 오늘 불안했고 권혁선수도 공이 다 높았는데
결국 허리근육통으로 자진 강판.....1패보다 박정진, 권혁 선수의 오늘 부진이
더 신경 쓰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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